정년이 없고 60대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인 주택관리사는 은퇴 후 안정적인 연봉의 직업을 찾거나 부동산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도전하시면 좋은 자격증입니다. 주택관리사의 시험과목, 시험일정, 직업전망과 연봉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직업전망
우리나라만큼 아파트가 일반화되어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앞으로 주택산업의 포커스가 신축보다는 관리에 맞춰질 것이기에 직업전망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주택관리사가 관리하는 건물의 영역이 주택, 아파트에서 상가와 일반 사무실 등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관리사가 하는 일은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주택단지의 관리사무소장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의 운영, 관리, 유지, 보수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이에 필요한 비용을 관리하며 공동주택관리사무소의 운영과 직원을 지휘,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입주자 대표와 입주자들의 민원사항을 협의, 조정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주택관리사 구인구직(활동영역)과 연봉
취업
일반적으로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공동주택의 행정관리자로 취업하며 주택관리업 등록업체에 진출할 수도 있고 주택건설업체의 관리부 또는 행정관리자로 취업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일반 기업체 및 건설업체의 부동산 관련 업무팀의 담당자, 공동주택 또는 건물관리 용역 업체 창업, 총괄 재난관리자로 취업, 토지주택공사 간부사원, 주택관리 전문 공무원으로도 진출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주택관리사의 경우 주택관리사 자격증 단독으로도 취업이 가능하지만 개인의 필요에 따라 공인중개사 등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면 부동산 관련 분야에 활동범위와 활용성이 높아져 연봉 및 커리어면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공인중개사의 경우 주택관리 사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낮고 과목도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함께 알아보면 좋은 자격증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창업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 또는 건물관리 용역업체를 직접 창업하여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는 관리하는 공공주택의 규모, 개인 경력 등에 따라 연봉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구인공 고상 3000~3800만 원 선으로 책정되어있으며, 경력이 쌓임에 따라 4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일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정보
응시자격
주택관리사 시험은 학력, 연령, 성별 등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시험입니다. 다만 주택관리사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과 부정행위를 한 사람으로서 당해 시험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응시가 불가합니다.
결격사유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 한정 후견인
-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은 사람
- 금고 이상의 실형의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종료(종료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한다)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그 집행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이 취소된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누어 평가됩니다.
1차 시험
1차 시험은 총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험시간은 과목당 50분이고 과목별 40문항씩(총 120문항) 출제됩니다. 출제유형은 객관식 5지 선택형입니다. 시험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모든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1차 시험의 상세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교시
- 회계원리
- 공동주택시설개론(목구조·특수구조를 제외한 일반건축구조와 철골구조, 홈네트워크를 포함한 건축설비 개론 및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을 위한 건축적산을 포함한다)
2교시
- 민법(총칙, 물권, 채권 중 총칙·계약 총칙·매매·임대차·도급·위임·부당이득·불법행위)
2차 시험
2차 시험 역시 시험시간은 과목당 50분이고, 과목별 40문항씩(객관식 24문항, 주관식 16문항) 총 80문항이 출제됩니다. 출제유형은 객관식 5지 선택형입니다. 2차 시험 합격기준은 선발예정인원의 범위 내에서 합격자 커트라인(결정 점수) 이상을 얻은 사람으로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됩니다. 부득이 동점자로 인하여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그 동점자 모두를 합격 처리하며 동점자 점수는 반올림하지 않고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만 계산하여 처리합니다. 2차 시험의 상세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택관리 관계법규
- 50% 내외: 「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공공주택 특별법」
- 50% 내외: 「건축법」, 「소방 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전기사업법」,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2. 공동주택관리실무
- 50% 내외: 공동주거관리 이론, 공동주택 회계관리·입주자 관리, 대외업무, 사무·인사관리
- 50% 내외: 시설관리, 환경관리, 안전·방재관리 및 리모델링, 공동주택 하자관리(보수공사 포함)
주택관리사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준비하시는 경우가 많아 그런 분들은 특히 독학보다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부량이 많은 편이고 법과 회계 내용이 많기 때문에 강의 도움을 받은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강의 외에도 무료 강의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료교육 및 자료
합격률 및 시험일정
합격률
주택관리사 5개년 필기시험 합격률 평균은 13.4%, 실기 합격률 평균은 67.3%로 필기시험의 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 정도를 준비기간으로 잡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공부시간이 많거나 법 관련 분야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6개월 내외로 합격하기도 합니다.
시험일정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 2차 각각 연간 1회씩 시행됩니다. 시험 접수는 산업인력공단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알아보면 좋은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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